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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아이들과 함께 떠난 유럽여행기 #4편(반나절 유모차 취리히 일주?) 아이 둘 유모차 끌고 반나절 만에 취리히 유모차 일주 가능할까? ​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신혼여행으로 왔었던 취리히에 아이들을 데리고 또다시 방문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 집사람은 취리히를 너무나 좋아한다. 딱히 뭘 할 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취리히 시내를 관통하는 Limat 강을 따라 반나절 정도 산책하는 코스가 기가 막힌다. ​ 더군다나 아이들을 유모차에 끌고 다닌다면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다. 아이들에게 스위스 풍광 한 조각이라도 더 뇌리에 넣어주고 싶어서일까 시간을 쪼개서 오전에 라인폭포, 오후에는 취리히 일정을 잡았다. 하지만 무리했다가 오히려 아프기라도 하면 낭패이니 오후는 여유 있는(?) 산책코스를 잡은 것임 ​ 우선 산책을 위한 수분 보충시간 역시나 집사람은 스타벅스를 찾는다. (지.. 더보기
여행 계획을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에서 세워볼까?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두 번째 투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입장을 위해서 현대카드 제로까지 만들고.. 하지만, 직접 가보니 만들만했네~ 뭐, 최근에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런 곳이 지천에 널린 건 또 아니라서 신선하다고 할까? ​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4곳 중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 입구에서부터 여행을 떠나고 싶은 느낌이 물씬 나는 연출로 시작된다. 실제 인천공항 터미널 2 출발시간과 똑같이 출발 스케줄을 알려준다 타타타닥 텍스트 돌아가면서 바뀌는 것까지..아날로그 느낌이 아주 좋다~ 책장 한켠에 각지별 여행 소책자 세션 상부에 수많은 비행기들이 떠 있다. 포토 포인트라고 할까? 책장에 꽂혀있는 책에는 손이 잘 안 간다. 요즘은 이렇게 책 표지가 ..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5편 (저녁에 도착한 인터라켄) 취리히 -> 루체른 -> 루가노 -> 생모리츠 -> 체르마트 -> 로이커바드 -> 인터라켄스위스를 세로로 횡단하고 가로로 횡단한 다음 다시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한 인터라켄에 도착했다.이제 여행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한국인들이 스위스여행에서 꼭 빼놓지 않는다는 융프라우요흐가 있는곳이 바로 인터라켄이다. 아침에 체르마트를 출발해 점심은 로이커바드에서 온천욕을하고 저녁에 인터라켄에 도착하는 일정은 여간 힘든일정이 아닐수 없다. 내일은 아침부터 융프라요흐까지 하루만에 끝내야 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을수 없었다. 아름다운 석양을 뽐내고 있는 Thun 호수Spiez를 거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에 왼편에 펼쳐지는 호수로 석양이 아름다웠다. 인터라켄동역에 도착하니 대략 저녁 7시가 넘어버렸다. 원래 6시 ..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4편 (로이커바드 노천온천 체험기 - 헬리오파크) 온가족 스위스여행도 이제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스위스나 독일쪽은 상대적으로 스파시설이 발달되어 있는데, 이유는 아마도, 춥고 습한 기후때문이 아닌가 싶다. 기후가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맑은날이 많은 프랑스의 경우는 의외로 온천이나 스파가 많지 않다. 스위스여행하면서 고단한 몸을 잠시 녹이기 위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로이커바드(Leukerbad)라는 곳이다. 스위스의 어마어마한 경치를 보면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실 로이커바드는 교통이 좋지못한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댓가를 지불할만큼 만족도가 높다. 열차로 Leuk까지 이동한후 버스로 로이커바드까지 약 40분을 달려야 한다. 가장 가까운 관광지가 체르마트이다보니, 루트를 짤때 체르마트 -> 로이커바드 -> 인터라켄 이렇게 루트를 짰..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3편 (청정도시 체르마트 둘러보기) 체르마트는 공식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과 다르게 공기가 너무 맑고, 하늘은 푸르르다. 숙소에서도 멀리 마테호른이 보일 정도로 가시거리가 길다. 체르마트는 마테호른을 보지 않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시내를 둘러보면 여기저기 쇼핑할 거리도 있고 잘 찾으면 맛집도 있다. 오늘은 체르마트 둘러본 이야기를 간단히 남기려고 한다. 시내에는 전기자동차나 마차가 다닌다. 이 마테호른 초콜릿은 체르마트에서만 살 수 있다. 꽤 탐나는 아이템이다 아이스크림이 너무먹고싶다고 하도 졸라서 사는중 나름 만족한 표정 역시 여행은 식도락이지.. 마테호른 등정에 성공한 첫번째 사람에 대한 기념비 어떤 호텔 앞에 붙어있는걸 찍었는데, 호텔은 이 사람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듯 하다. 스위..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2편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3,089m 에 오르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마테호른' 일주일을 기다려도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머물렀던 2박3일 기간동안 체르마트는 너무도 맑은 날씨를 선사했다. 특히 고르나그라트에 올랐던 날은 날씨 최고였다. (스위스가 젤로 부러운건, 미세먼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주로 고르나그라트에 오르면서 찍었던 멋진 마테호른 사진위주로 포스팅을 구성해 볼까 한다.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주요 포인트는 총 세곳인데,그중 열차만타고 한번에 올라갔다가 내려올 수 있는 코스가 고르너그라트 코스다.해발 3,089m이기 때문에 상당히 높이까지 열차가 올라간다. 아침이른시간이지만, 사람들이 줄을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티케팅을 완료하고 열차에 탑승한다.티켓이 보이는것처럼, 빨갛게 ..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1편 (그라니트 체르마트 투숙기) 9월 6일,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이른 오후시간이고 날씨도 맑아서 멀리 마테호른도 볼 수 있었다. (마테호른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데, 우리는 체르마트에 머무는 3일 연속 마테호른을 볼 수 있었다.) 일단, 역에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이동했는데, 숙소는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었다. (체르마트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어디든 10분정도면 이동 가능하다, 물론 조금 먼 곳도 있다) 체르마트는 친환경 도시이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은 운행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소형 전기차들만 운행하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우리가 머문 숙소 가는 길 고르너그라트행 열차역을 끼고 철도횡단보도를 건너에 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무데서나 마테호른을 볼 수 있는 상황.. 어떤사람들..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0편 (빙하특급 Glaciel express - 안데르마트 ~ 체르마트) 빙하특급열차에서 사진이 생각보다 많아서 두편으로 나눴는데,양조절 실패로 두번째 파트에서는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다.안데르마트에서 체르마트까지 일정이다. 생모리츠에서 부터 함께 열차에 탔던 미국 단체관광객들이안데르마트에서 몽땅 내려버려서 남은건 우리가족 뿐이다.이제부터 여유있는 여행이 될 듯 하다. 빙하특급 탑승때 나눠주는 이어폰으로주요 역마다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아쉽게도 한글은 없어서 영어로 들었다)고도가 점점 높아지기 시작한다. 체르마트로 올라가면서 계속 가파른 경사가 이어진다. Kambly 라는 과잔데,빙하특급 열차에서 몇번 나눠준다.꽤 맛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드디어 빙하특급 종착역인 체르마트에 도착했다. 오후 5시쯤 도착했고, 내일은 고르나그랏 열차를 타고 멋진 마테호른을 감상할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