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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행 계획을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에서 세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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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두 번째 투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입장을 위해서 현대카드 제로까지 만들고..

하지만, 직접 가보니 만들만했네~

뭐, 최근에 만들어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이런 곳이 지천에 널린 건 또 아니라서

신선하다고 할까?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4곳 중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진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

입구에서부터 여행을 떠나고 싶은 느낌이 물씬 나는 연출로 시작된다.



실제 인천공항 터미널 2 출발시간과 똑같이 출발 스케줄을 알려준다

타타타닥 텍스트 돌아가면서 바뀌는 것까지..

아날로그 느낌이 아주 좋다~



책장 한켠에 각지별 여행 소책자 세션 상부에 수많은 비행기들이 떠 있다.

포토 포인트라고 할까?



책장에 꽂혀있는 책에는 손이 잘 안 간다.

요즘은 이렇게 책 표지가 보이게 디스플레이 하는 게 대세..




책은 크게는 지역별로, 또는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다.




중층에서 바라본 카페 쪽 모습

1층 층고가 높다 보니, 손이 닿지 않는 책장 높이까지 닿도록 사다리가 준비되어 있다.

뭐 그렇게까지 책을 보는 사람은 없고, 소품 정도라고 보면 된다




1.5층에는 저널 전집이 배치되어 있다.





언젠가는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이집트.

하지만 이집트에서 출토된 대부분의 유물들은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세계 곳곳에 찢어져 있다.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이벤트 공간이다.





세계 주요 도시 지도가 비치되어 있고,

운 좋게 방문 예정인 도시가 있다면 루트를 짜 볼 수 있다.





제주도 지도








위아래가 뚫려 있다 보니 개방감이 갑이다.

역시 문화공간에는 그랜드 스테어 같은 요소들이 필수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어디를 가든 이렇게 책을 찾고 위치를 프린트하는 공간이 있다.

나름 편리하다




신간은 따로 모아져 있다.

마이 베스트 트립, 스위스

이제 너무 많이 가서 딴 데 좀 더 둘러보고 다시 방문해 줄게





구글 지도로 내가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아볼 수 있다.





약간 후덥지근 한 날씨라 야외에 사람이 많지는 않다.





지구본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언젠가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야지




예전에 삼우에서 같이 퇴사하던 분 중에

퇴사하고 뭐 하실 거예요라고 하자

'가족들이랑 캠핑카 타고 오로라 보러 갈 거예요'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가 보다,

그렇게 오로라가 좋은가 보나.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

오로라를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나 보다




이렇게 오로라 보고 오신 분이 쓰신 책을 끝으로

현대카드 트레블 라이브러리를 다 둘러봤다.

확실히 들어오기 전보다 훨씬 여행이 더 가고파졌다.

사실 이런 시설들이 좀 더 많아져야 이용하기 더 편할듯한데,

아직은 너무 수가 적다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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