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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4편 (아름다운 취리히 시내 구경하기) 라인폭포를 보고, 취리히 역으로 돌아온 후 취리히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역에서부터 시작해서 강을 따라 걸어 호수에 도착하면 강 반대편으로 걸어서 다시 취리히 중앙역까지 돌아오는 코스다. 운치있는 취리히 중앙역을 배경으로. 둘다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취리히 중앙역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습관적으로 사이렌오더를 하려다가, 매장검색이 안되는걸 보고 바로 포기~ 쵸코프라푸치노가 8.2 CHF 우리돈으로 거의 만원이다. 역시 살인적인 물가의 스위스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와이프님만 드시고, 나는 다시 Migros에서 커피를 샀다. 요 커피가 진짜 맛난다. (Emmi)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종류가 4가지정도 되는데, 정말 진하고 중독성 있다. 둘째는 시차적응이 안되..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3편 (유럽에서 제일 큰 라인폭포(Rheinfall) 구경하기) 트램 처음보는 첫째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트램을 타고 취리히 중앙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늘은 첫 일정으로 가볍게, 취리히에서 기차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샤프하우젠 거기에 가서 유럽에서 가장 크다는 라인폭포를 보기로 했다. 10번을 타고 Bahnhof Platz로 가면 된다. 쌍둥이 유모차가 진가를 발휘한 순간~ 샤프하우젠은 스위스 최 북단에 위치한 도시이기 때문에, 독일의 슈튜트가르트행 열차를 타고 중간에 내려야 한다. 라인폭포에 대한 설명 사진은 좀 더 극적인 모습으로 보이는데,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특별히 입장료가 있는 곳은 아닌데, 라우펜 성 같은 곳은 들어가려면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여기서 내리면 좋으련만.. 취리히역에서 들어오는 열차는 좀더 가서 내려야 한다. 거의 다 도착한것 ..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2편 (취리히 Novotel airport messe 조식즐기기) 드디어 맞이한 스위스 첫날 아침~ 화창하고 파란 하늘 때문에 시차적응이고 뭐고 다 잊어버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아이들도, 여행에 대한 설렘에 아침일찍 일어났다 취리히 노보텔 에어포트메세 호텔 Family room인데, 쾌적하고 좋았다. 가격은 1박에 20만원대 (한국에 비하면 비싼 편이지만, 스위스에서는 평범한 가격이다) 한국에서는 미니바를 보통 숨겨두는데, 스위스는 아~주 잘 보이게 노출시켜 놓았다. 화장실은 좀 구식느낌이긴 하지만, 깔끔한 편이었다. 조식은 1층 Gourmet bar 라는 곳에서 제공한다. 아이들이 스위스 음식을 입에 맞아 할까 한국에서 많이 고민했었는데, 아이들은 정말 3초만에 스위스에 적응한듯 보인다. 빵, 치즈, 요거트가 주식인데, 너무너무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 더보기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1편 (여행준비) 첫째는 4살, 둘째는 3살.. 회사생활이 힘들때면 어김없이 그곳이 가고싶다... 잠시 쉬면서, 온 가족들과 같이 가지고 싶은 힐링의 시간 와이프와 나는 어김없이 '스위스'를 찍는다. 물론 이제 4번정도 다녀온 터라, 다시 가라고 하면 이제는 북유럽이나 다른 곳을 선택하겠지만, 불과 4년 사이에 3번이나 바로 이곳 '스위스'를 다녀왔다는건 그만큼 이유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여행에 대해 집사람에게 처음 말했을때 반응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또 주변에서도 그리 응원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우선 경유로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아직 만 3년도 되지 않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여향을 한다는 거 자체가 대단히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무모한 도전이었던 것 같기는 하다.. 더보기
호캉스 여기 어때요? [영종도 네스트호텔 nest hotel - 6편] 크림하우스, 키즈존, 해변놀이터 아침식사까지 마치고 체크아웃한 후, 아쉬움이 남아 아이들을 좀 더 놀리기로 했다. 네스트호텔 뒤로 산책길이 있는데, 산책길에 키즈존과 해변 놀이터가 있었다. 해변 놀이터에는 나무집과 모래사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프론트에 흙삽등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준다. 해변 근처로 산책길을 따라 산책을 했다. 겨울철에는 운영하지 않는 키즈 물놀이 시설 여름에는 물에 애들 풀어놓고 엄마아빠들은 카바나에 않아서 쉬면 딱일듯 규모는 작지만 키즈존이 따로 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네스트 호텔 호텔 로비 뒷편에 '크림하우스'라는 어린이 놀이방이 있다. 호텔 투숙객 전용 공간인데, 체크아웃 후에도 이용 가능하다. 꽤 넓은 편인데 사람이 없었다. 바닥이 두꺼운 패드로 깔려있어서 아이들이 뛰고 달려도 안전하다 부모들 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