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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내 땅에 남의 묘지가 발견된 경우 해결방법 (분묘기지권 해결법) 새롭게 땅을 샀는데, 알고보니 주인을 알 수 없는 묘지가 있었다. 묘지 주인과 연락이 되어 철거를 요구했더니, '분묘기지권'을 주장하며 거부했다.또한, 정 철거를 원한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하라고 한다면?나는 과연 이 묘지를 옮기고 개발사업을 계속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는 관습법이란게 있다. 명문화된 법은 아니지만, 사회통념상 계속 그렇게 해 왔기 때문에 없애버리면 사회적인 혼란이 초래될 소지가 있어서 쉽게 없애버리지 못하는 법이다. 우리나라는 오랜세월동안 조상이 돌아가시면 매장하는 풍습으로 살아왔고, 묘는 죽은사람에 대한 슬픔과 경외하는 마음이 담긴 신성한 장소로 여겨져서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는 사회적 통념이 있다. '분묘기지권'이라는 관습법이 바로 이런 사회통념을 반영하고 있다. '분묘기지권' .. 더보기
[건축상세] 기초마감상세 - 잡석깔기~무근콘크리트 까지 건축물의 기초는 흙과 맞닿는 부분이고, 한번 짓고 나면 철거전까지는 개보수가 안되는 부분이다 보니,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 건물들의 기초 단면상세도를 찾아보면 대부분이 비슷하다. 잡석깔기우선 가장 아래에서부터 살펴보면, 기초를 타설하기 전에 정지작업이 되면, 잡석을 설치한다. PE필름 두겹을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이유그리고 그 위에 버림 콘크리트를 60mm 가량 치는데, 그 전에 빠뜨려서는 안되는게 바로 0.05mm PE필름 두겹이다.이게 필요한 이유는 버림콘크리트 타설시 잡석사이로 빠져나가 버리는걸 방지하는 것과, 버림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수분이탈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기초타설 후 배수판 설치건물이 앉는 자리에 따라 지내력을 고려하여 기초두깨를 산정하여 타설하는데, 만일 지하층이 없는 일반 주택의 경우.. 더보기
[건축상세] 증축시 매트기초 연결부분 상세도 (무근콘크리트 설치부분과 무근 없는부분 이음 key) 이미 지어진 건물을 증축할 경우 매트기초 이음부에 대한 상세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이음부 위에 이미 무근을 포함한 건물이 있을 경우와, 매트기초만 연이어 타설할 경우를 나누어 보았다. 증축시 매트기초 연결부분무근콘크리트 설치부분일 경우이 경우 이음부 key 부분은 30x150 크기로 할석을 하고, 이음부 Key부분의 균일면 확보를 위해 상하부를 깊이 30mm로 커팅하고 내부는 water jet으로 할석 시공한다.그리고 Injection tube를 설치하여 누수발생시에 방수액을 주입하여 지수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 상부 무근의 경우 10x20사이즈의 면목을 설치하고 무근콘크리트 타설후 면목을 제거한 후 코킹처리하여 construction joint가 되도록 한다. 무근콘크리트가 없는 부분일 경우이 경.. 더보기
[건축상세] 매트기초 연결부분 (지수판포함) 매트기초를 이어서 타설할 경우, Joint부분에 대한 상세처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Shear key를 적용하고 (좌측이 신규타설부분, 높이는 매트기초높이의 1/3H~1/4H)지수판(Water stop)을 최하단에 넣는 방식을 선택할 경우 위의 상세를 적용하면 된다. Shear key를 적용하고 (좌측이 신규타설부분, 높이는 매트기초높이의 1/3H~1/4H)지수판(Water stop)을 Shear key 중간에 넣을 경우, 지수판 하부면에 Air pocket이 생겨 콘크리트가 밀실하게 충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콘크리트타설시에 별도 도구로 지수판을 들어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Shear key 대신에 Lath Rib를 설치(마찰력으로 shear 방지)하는 경우에, Lath Rib의 방향은 기초.. 더보기
토지에 꽂혀있는 깃발 색깔이 의미하는 것은? 가끔 차를타고 길을가다 보면 빈 땅에 꽂혀있는 깃발을 보게 된다.깃발의 색깔이 의미하는 뜻을 알아보자. 1. 흰색 우선 흰색은 강제 수용된 토지를 의미한다. 강제 수용된 토지라면 최소한의 보상밖에 받을 수 없으므로 피해야 한다. 2. 노랑노랑색은 현재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중인데, 주민과의 대립으로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것을 말한다. 3. 파랑파랑색은 현재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상태를 말한다. 4. 빨강빨강은 토지 보상이 완료된 땅이다. 땅에 깃발이 꽂혀 있다면 서둘러 도시계획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곧 땅에 뭔 일이나든 나기 때문에, 유리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절망에 가까운 결과가 될런지 서둘러 알아보아야 한다. 물론 호재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토지협상진행중인 땅인데, 알고보니,.. 더보기
발코니, 테라스, 베란다 차이점을 아시나요? 어떨때는 '발코니'라고도 하고, 어떨때는 테라스, 또 어떨때는 '베란다'라고 하는데,차이점이 뭘까? 1. 발코니 (Balcony)발코니 (Balcony)의 어원은 이탈리아어 balcone, scaffold, 독일의 고어 balcho, beam, balk, 페르시아의 bālkāneh나 더 오래된 파생어인 pālkāneh 등으로 추정된다. 극장에서 발코니는 무대 옆 특별 관람석을 통칭했다. 그러나 지금은 2층 특별석 위, 최상층 관람석 아래의 좁은 관람석들을 일컫는다.쉽게 말해서 발코니는 별도의 구조로 튀어나온 바닥면을 지닌 공간 (하부가 비어있는 떠 있는 구조)의 공간을 통칭한다고 보면 된다. 즉, 원래는 없는데, 해당 층을 확장하는 개념으로 넓힌 구조로 지붕이 없이 바닥만 확장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더보기
맹지에 건물짓는 방법 (맹지에서 벗어나는 방법), 막다른 도로의 최소폭 헐값에 땅을 샀는데, 알고 봤더니 맹지더라.... 아마 땅 투자와 관련해서 한번쯤은 들어 봤을 법한 이야기 일 것이다. 맹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사면 안된다. 왜냐면 건물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맹지의 정의맹지의 정의는 간단하다 "내가 산 땅에 집입 할 때 남의 땅을 거쳐서 들어가야 한다면... 그게 바로 맹지다" 건축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대지가 최소 2m 이상 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제외)에 접해야 한다. (건축법 제 44조 대지와 도로의 관계) 여기서 말하는 도로의 정의는 '보행과 자동차 통행이 가능한 너비 4미터 이상의 도로' 를 말한다. 단, 다음의 경우에는 도로 폭이 더 적어도 되는데, 지형적으로 자동차 통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건축법 시행령 제 3조의 3 (지형적 조건 등에 따른.. 더보기
땅을 더 이롭게 만들어 주는 '구거' 활용하기 구거란? 하천보다 규모가 작은 4∼5m 폭의 개울을 뜻한다. 용수(用水) 또는 배수(排水)를 위하여 일정한 형태를 갖춘 인공적인 수로·둑 및 그 부속시설물의 부지와 자연의 유수(流水)가 있거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수로부지이다(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8조). 하천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국가 소유로 경매의 대상은 아니나 폐구거부지의 경우 양여나 매각을 통하여 개인명의로 등기할 수도 있다. 구거의 소유자는 대안(對岸)의 토지가 타인의 소유인 때에는 그 수로나 수류의 폭을 변경하지 못한다(민법 229).[네이버 지식백과] 구거 [溝渠] (두산백과) 구거는 쉽게 말하면 '논두렁'이다. 논에 물을 대기 위한 물길인 셈이다. 별도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