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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토지에 꽂혀있는 깃발 색깔이 의미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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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차를타고 길을가다 보면 빈 땅에 꽂혀있는 깃발을 보게 된다.

깃발의 색깔이 의미하는 뜻을 알아보자.




1. 흰색  

우선 흰색은 강제 수용된 토지를 의미한다. 강제 수용된 토지라면 최소한의 보상밖에 받을 수 없으므로 피해야 한다. 





2. 노랑

노랑색은 현재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중인데, 주민과의 대립으로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것을 말한다.




3. 파랑

파랑색은 현재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상태를 말한다.




4. 빨강

빨강은 토지 보상이 완료된 땅이다.  



땅에 깃발이 꽂혀 있다면 서둘러 도시계획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곧 땅에 뭔 일이나든 나기 때문에, 유리한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절망에 가까운 결과가 될런지 서둘러 알아보아야 한다. 물론 호재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토지협상진행중인 땅인데, 알고보니, 붉은색 도시계획도로선을 물고 있는 땅이라고 치자. 만약 도로가 확장되는 부분이고 땅이 충분히 넓다면 추후 도로확장후

남아있는 내 땅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오를 수도 있다. 반대로, 도로로 수용된 후 건축행위를 하기에도 애매한 크기의 땅이 되거나, 최악인 경우 고속도로가 되면 땅의 가치는 회복 불가능한 경우가 될 수도 있다. 

땅이 도로 근처에 맞물리는 부분을 '접도구역' 이라고 부르는데, 주의할 사항은 접도구역 내에서는 개발행위가 제한된다는 점이다. 접도구역 인근의 땅은 보통 30% 정도 지가상승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반면, 앞에서 언급했듯이 접도구역이지만, 남아있는 땅이 충분치 않다면 그냥 망했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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