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대인의 탈무드(Talmud) - 완료된 책이 아닌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책 첫장과 마지막장이 비어있는 책 탈무드 (탈무드는 계획 완성되어 가고 있는 책이다.) 랍비, 신언자, 율법학자들의 논쟁집 탈무드. 이스라엘 민족의 지식의 집합체. 교육의 바이블. 탈무드는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쌓이고 쌓인 토론과 논쟁을 모아놓은 집성체이다. 오랜 세월동안 정리된 현인들의 대화가 수록된 만큼 그야말로 유대인들의 지혜와 지식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종교, 경제, 의학, 행복, 유머, 평화, 전쟁, 죽음 등 인생에 관한 수많은 대화가 세밀히 담겨 있다. 삶의 모든 영역에 걸친 문제들을 폭넓게 다루기 때문에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평생 연구해야 할 경전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따라서 이 방대한 양의 서적을 제대로 한번 읽는데만도 7년반이 소요된다. 한가지 재밋는 사실은 탈무드가 완성된 책이.. 더보기 [유대인 교육법] - 질문을 즐기다!! (하나의 질문으로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하게 하는 유대인 교육법) 유대인들은 절대 아이들을 강제로 앉혀놓고 공부시키지 않는다. 가장 좋은 학습법은 무엇일까? 바로 아이 스스로가 책을 찾아보고 생각들을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유대인 부모들은 절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을때 무엇이 가장 좋은 질문이 될지를 찾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하나의 질문은 아이로 하여금 다각도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자발적으로 독서하고, 책을 통해 새로 얻은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게 한다. 정치, 사회, 문화, 예술, 학문 등 여러 분야를 통틀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한다. 수업에서도 가장 중요하는 것은 좋은 가르침이라기 보다, 오히려 좋은 질문을 통해 물으며 토론하는 것이다. 뇌는 갈고 닦을 수록 더 날카.. 더보기 끊임없이 질문하기 시작할때 절대 아이질문에 정답을 말하지 말라!! 끊임없는 아이의 질문에 정답을 말해주는 것은 금물!!!! 이제 27개월된 첫째가 드디어 질문을 해대기 시작했다. 좀 일찍 찾아온 걸까..거의 모든 말이 "저건뭐야?, 왜?, 어떻게 하는거야?"이다. 처음에든 이런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신기해서 사사건건 조곤조곤 다 대답을 해 주었는데, 한 일주일을 지나니 지치기 시작한다. 아무리 좋은 부모라고 할지라도, 하루 깨어있는 거의 모든 시간에 계속해서 질문을 해대는 아이에게 일목요연하고 일관적으로 성의있게 대답해 줄 수 있는 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결국 처음에는 잘 대답해 주다가 점점 대답의 질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아이또한 점점 흥미를 잃고 질문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는 학습에 대한 욕구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여기서 우리는 근본적인 .. 더보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결혼식 식사 클래스 오랜만에 만난 회사동기들, 정말 오랜만에 결혼식이다. 입사 15년차, 벌써 빠른 사람은 소장까지도 진급을 했단다. 세월도 참 빠르지.. 덕분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도 가보고.. 어쨌든 다녀온 기념으로 간단히 행사장 내부와 식사후기 정도를 남기고자 한다. 내부는 호텔그랜드볼룸이니 상당히 여유가 있었고, 천장은 대형 상들리에나 오브제로 장식되지 않고, 소형 전등식 커튼을 천정에서부터 늘어뜨린 형태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었다. 촛불이 135개로 장식된 촛불벽장, 일일이 촛불에 다 불을 붙이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을것 같다.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들을 살펴본다. 식사는 뷔페식이 아니라 호텔에서 일일이 서빙해주는 방식인데, 우선 빵을 위한 버터와 답례떡(이걸 까먹고 안 들고 왔다, 이런 낭패가..... 더보기 [질문의 힘] - 끊임없는 질문이 아인슈타인과 프로이트를 위대하게 만들었다 아인슈타인을 위대하게 만든 것은 '질문의 힘'? 아인슈타인이 항상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뉴턴의 물리학을 넘어서는 나만의 물리학은 무엇인가?" 였다. 또 프로이트는 "무엇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가?"였는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중에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탄생하였고,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정신분석의 세계가 탄생하였다.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끄는 힘은 바로 질문에 있다. 아이 스스로가 해답을 찾아 일생동안 열정과 능력을 다해 몰두하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아이에 대한 교육의 최고의 목표달성이다. 질문이 생겨야 스스로 책을 찾던, 인터넷을 찾던, 선생님에게 물어보던 할 것이다. 질문은 사람의 인생을 견인하는 견인차와도 같은 것이다. 스스로 찾고 체험함을 .. 더보기 유대인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위해 평생 공부한다 아이를 위해 평생 공부하는 부모들 예전에 본 영화 중에 수잔 서랜튼이 열연한 로렌조 오일(1993)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거기서 불치병에 걸린 아이를 치료할 수 없다는 의학계에 대해 반발하여 스스로 공부하여서 아이의 치료법을 개발한 엄청난 엄마와 아빠에 대한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점은, 부모가 아이를 위해 죽을힘을 다해 해법을 찾고 공부했던 모습들이었다.(아마 그 정도 공부했다면 노벨상을 받았을 것이다) 아무튼 아이를 위해 부모가 이정도로 헌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었던 영화였는데, 사실 아이를 교육해야 하는 부모들도 이 정도의 교육적 열정을 가진다면 누구나 자녀를 아인슈타인처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유대인 교육법상 대화와 토론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부모가 먼저 공부를.. 더보기 정답을 찾기보다 최상의 답을 찾아라!! (하브루타와 소크라테스 질문법의 차이점) 정답을 찾기보다 최상의 답을 찾아라!! (하브루타 VS 소크라테스) 유대인 교육법과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은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차이법을 간단히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 하브루타식 토론법 소크라테스 문답법 대화주체 학생 vs 학생 스승 vs 제자 토론대상 모든 학생 한 학생 정답 X 스승의 머릿속에 이미 있음 즉, 소크라테스식 문답법의 경우, 이미 스승의 머릿속에 있는 정답을 알아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인 반면, 하브루타식 토론법의 경우 정해진 정답이 없어 답을 알아가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답은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좀 더 자유롭고 창의적인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학생이 독자적으로 생각하기보다 교사의 생각을 알아내는데 급급하므로 창의적인 .. 더보기 [아난티 힐튼 부산] 맥퀸즈풀 아침에 입장해봤습니다 원래는 이그제큐티브룸 이상에 투숙해야 누릴 수 있는 맥퀸즈풀을 2월 말까지 스위트룸 투숙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관계로 무료로 입장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맥퀸즈풀은 시간제로 운영하는 풀로 1시간 40분씩 이용할 수 있고 20분씩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가장 먼저 오픈하는 오전 6시부터 7시 40분까지는 패키지 전용시간이라 들어갈 수 없고, 그다음 실제적인 첫 타임인 8시에 입장!. 근데 이게 1박 하는 투숙객에게는 아침조식시간이랑 겹치다 보니 조식을 먹을 건지 수영을 할 건지 (수영하고 아침 먹기엔 조식마감이 너무 이르고, 조식 먹고 수영하기엔 체크아웃이 빠듯하당)결정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과감하게 수영을 택했다. 8시부터 입장이지만 미리와서 기다려준다. 입장등록을 미리 해놓으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