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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12편 (빌헬름텔특급 코스 따라가기_로카르노 루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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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뤼에렌에서 계속해서 열차로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스위스 최남단 루가노까지 이동하는 것인데요.

루가노까지 가면 거기서 베르니나 특급 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이번 우리가족 스위스여행은 루체른에서부터 시작해서

빌헬름텔 특급, 베르니나 특급, 빙하 특급 모두를 이용해 보는 것입니다.


스위스 열차들은 경치구경을 위해 이런식으로 창이 넓은게 특징입니다.

어떤열차는 지붕전체가 파노라마로 된 것도 있습니다.


1등석인데도 사람이 꽉 찼네요..

인기구간인듯






스위스 친구 사귄 우리 꼬맹이

열차를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친구하기로 했다고 함

물론 둘이 서로 말은 통하지 않음

말이 안통해도 친구는 사귈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중간기착지인 로카르노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루가노는 1시간 정도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명에서 보는바와 같이, 여긴 이탈리아 문화권입니다.

열차방송이나 주변 사람들 말하는게 다 이탈리아 느낌이네요


사실 로카르노에 들른 이유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베르자스카' 댐을 구경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탐 크루즈가 미션임파서블에서 한번 뛰어내린 이후로 유명해 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거기까지 가는 버스가 하루에 두대라고 하네요..

일단 타이밍을 놓친 관계로 로카르노 시내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역 근처에 있는 뷔페식당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확실이 이탈리아 문화권이라 그런지 파스타가 있네요






이정도면 비교적 착한 가격이네요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

땀이 줄줄납니다


다시 열차를 타고 남쪽 끝인 루가노에 도착했습니다.

루가노역은 높은 지대에 있습니다.


숙소를 찾기 위해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는중


루가노는 지도를 볼때 절대 평면적으로만 보면 안됩니다.

(홍콩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분명 100미터 거리인데, 엄청난 경사라..)


호숫가로 내려왔습니다.


저녁은 맥도날드 빅맥으로..


빅맥세트 2개에 셀러드하나 합이 35CHF, 우리나라돈으로 거의 4만원 입니다.

참고로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가 스위스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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