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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살 4살 꼬맹이들 데리고 다녀온 9박 10일 스위스 여행기 - 10편 (천사의 마을 엥겔베르그(Engelberg)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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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행 열차가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잠시 천사의 마을인 엥겔베르그를 둘러보기로 했다.

오랜 옛날 베네딕트 수도사가 천사의 계시로 이 마을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마을에는 별달리 볼만한건 없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다.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바닥이 우레탄이 아니라, 폐 목재를 재활용한 폭신폭신한 자연친화적인 바닥재 였다.


국적을 뛰어넘는 그네태워주기


다행히 시간에 맞춰 역에 도착했다.

놀이터가 잼있어서 하마터면 또 열차를 놓칠 뻔 했다.


기진맥진해 버린 아이엄마

아이는 눈뜨고 잠시 천정을 보고 있다.

이제부터 활동을 개시해야 하니 말이다


좋은 날씨에, 뜻하지 않게 엥겔베르그 읍내도 구경할 수 있는 너무좋은 오후였다.

이제 남은 루체른 일정을 소화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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