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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지식산업센터 형태만 보고 가치 예측하는 방법 (4) 타워팰리스? 이젠 타워 지산! (Tower 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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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은 저층의 기단부(Podium)과 고층의 타워(Tower)로 구성된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다. 저층부를 오롯이 상가로만 조성하고 중고층부에 기숙사 및 지식산업센터 타워를 동별로 나누는 경우가 많다.

 

타워형 지식산업센터의 단점

용적률을 맞추다 보면 타워 자체 층별 바닥면적이 작기 때문에 고층으로 뽑아져 올라갈 수밖에 없고 단일동으로 지어지는 것 대비 공사비가 상대적으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더군다나 타워 간 연결 브리지와 같은 특화요소는 기능상 편리함을 줄 수는 있지만 공사비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결국 타워형 지식산업센터의 최대 단점은 다른 형태에 비해서 공사비가 합리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공사비 상승을 감내하더라도 타워형을 짓는 이유

1. 타워부의 우수한 조망권으로 분양 프리미엄 형성 가능

2. 대지의 태생적 조건

3. 저층부 전문 쇼핑몰 화

 

쇼핑몰은 수직으로 구성되는 것보다 넓게 펼쳐진 저층부 구성이 이용자 입장에서 좋기 때문에 저층부를 최대한 넓게 쇼핑몰로 구성하면 용도가 다른 공장과 기숙사를 코어분리하여 타워로 분리하는 것이 용이하다.

대신 상가가 많을 경우 초기 분양에 난항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저층부에는 대규모 앵커 테넌트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앵커 테넌트는 소규모 상가에는 유치하기 어렵지만 대규모 스트리트 상가를 조성할 경우 충분히 입점이 가능해지고 이런 앵커 테넌트가 들어오면 외부 인구의 유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일거 양득이다.

상가의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랜 시간을 거쳐 결국 전체적으로 개발 효과를 보겠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초기 상가 임대는 타워부 지산의 안정화와 맞물려 안정화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youtu.be/RI-eVK3-W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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