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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폭포를 보고, 취리히 역으로 돌아온 후
취리히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역에서부터 시작해서 강을 따라 걸어 호수에 도착하면 강 반대편으로 걸어서
다시 취리히 중앙역까지 돌아오는 코스다.
운치있는 취리히 중앙역을 배경으로.
둘다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하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취리히 중앙역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습관적으로 사이렌오더를 하려다가, 매장검색이 안되는걸 보고 바로 포기~
쵸코프라푸치노가 8.2 CHF 우리돈으로 거의 만원이다.
역시 살인적인 물가의 스위스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와이프님만 드시고, 나는 다시 Migros에서 커피를 샀다.
요 커피가 진짜 맛난다. (Emmi)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종류가 4가지정도 되는데, 정말 진하고 중독성 있다.
둘째는 시차적응이 안되서 오후만 되면 잠이 든다.
예전에 집사람과 같이 왔을때도
숙소에서 가져온 빵 부스러기를 오리한테 주는 재미가 쏠쏠해서
애기들과도 한번 해 보고 싶었다
역시나 완전 좋아라 한다.
평화로운 취리히..
여기서 살면 참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전 세계적으로 어디든 사랑의 열쇠는 어디든 있는듯 하다.
가족사진 찍는데, 둘째는 여전히 취침중
취리히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한스발트만' 동상
포토포인트다.
취리히 호수쪽 선착장
집사람은 여기서 사진찍는걸 좋아한다.
지난번에도 혼자 찍어달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애기랑 같이 찍는다.
이제 취리히를 뒤로하고 루체른으로 출발~
잠은 루체른에서 자야하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이동중이다.
이제 본격적인 스위스에서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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