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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른 숙소로 비교적 저렴한 ibis hotel을 선택했다.
아이들이 있다 보니, 예전에 혼자서 여행다닐때 보다
더 큰 방을 구해야 하고, 그만큼 비용이 올라가니 무작정 좋은곳 만을 고집할 수 없었다.
그래도 네가족이 머물기에 좁지않고 적당한 곳이었다.
또, 아침식사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다.
(스위스빵과 버터가 이렇게 맛있었는지 새삼 다시 느낌)
초록색 보라색이 BI 색이라 빵에 둘러진 천도 초록색과 보라색이 알록달록 하다.
빵이 참 맛있었다.
게다가 버터도 너무 고소해서 빵만 하루종일 먹으라 그래도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아이들도 빵을 많이 누렸다.
스크램블도 많이 먹고..
자주 느끼는 거지만, 한국 사람들처럼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다니는 민족도 없을듯...
다른 외국인들은 빵 한조각 먹고 자리를 뜨는데,
우리는 한 세번 정도씩 왔다갔다 하면서 있는거 한번씩은 다 먹어본다.
그래도 내 숙박비에 포함된 건데, 아쉬움 없이 먹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사과도 신선했다.
스위스는 우리나라처럼 넓은 승강기가 거의 없는듯 하다.
한두명이 캐리어들고 타면 더이상 못탄다.
체르마트에 갔더니 거기는 혼자서 타기도 좁은 엘리베이터도 있더라..
네사람 케리어 옮기는데만 엘리베이터로 세번정도 날랐던 기억이 난다.
여기가 Family room 인데, 깔끔했다.
오늘 일정은 마운틴 필라투스(Pilatus)..
내가 젤로 스위스에서 젤 좋아하는 산인데, 아이들 생기면 꼭 데리고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다음편에서는 필라투스 등정기 이야기를 풀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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