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호캉스 즐기기-4] 야외수영장 이용후기

실내수영장을 거쳐 실외로 나왔다.

실외 수영장은 크게 세 개 존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두 개의 풀로 이루어진 일반풀+쉘로우풀(발까지만 찰랑거리는 얕은 풀)

그리고 키즈풀과 스낵바, 마지막으로 두 개 층으로 구성된 카바나 존이다.

일반풀 + 쉘로우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키즈풀

실내풀에서 밖으로 나가는 입구는 바로 키즈풀과 연결된다.

야외 선베드는 그늘진 부분부터 자리가 채워지다 보니 햇볕이 뜨거운 곳에는 자리가 많이 있었다.

야외풀 바닥은 데크와 석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데크는 그나마 괜찮지만 석재는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3시경 너무 뜨거워서 맨발로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였다.

5시간에 한 번씩 30분 정도씩 풀 청소 로봇을 돌리면서 수질관리를 하고 있었다.

구명조끼 비치대

수영장은 타일 색상과 패턴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다.

짙은 색과 옅은 파란색의 비사자 타일을 사용했다.

야외에도 무료 타월 대여소가 있다

야외 자쿠지

 

쉘로우 풀은 10센티 정도 수심의 얕은 풀로 선베드를 배치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선배들에 누워있으면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소나무 밑에 자리를 잡았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자쿠지

밤이 되니 아름다운 야경이 연출된다.

저녁에는 양쪽 풀 사이의 스테이지에서 공연도 가끔 하는 거 같은데, 이날은 별도의 행사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