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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투숙기-1] 체크인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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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큰 시험을 앞두고 있던 터라, 여름휴가를 짧고 강렬하게, 국내 호캉스로 선택했다.

호텔업계에 종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오픈한 힙한 호텔들을 다 둘러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던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최근에 오픈한 호텔들 중에서도 나름 수영장이 괜찮은 곳을

찾아본 중에는 역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이 순위에 들어왔다.

물론 평일 가격이 아닌 성수기 주말 가격은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가격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성비로 따진다면 결코 뒤지지 않는 점수를 주고 싶다.

호캉스로서의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의 장점을 꼽자면 무엇보다 역시 우수한 부대시설이다.

호텔 수영장과 넓은 규모의 키즈클럽, 다양한 식당들과 면세 숍들, 그리고

원더 박스나 크로마 같은 다양한 놀 거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1박 2일보다 최소 2박 3일 정도로 넉넉한 일정을 가지고 방문하는 게 좋다.

파라다이스 시티 부대시설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부터이지만 빨리 도착해서 프런트에 사전 요청을 하면

방이 먼저 빠지는 순서로 룸 체크인이 진행되기 때문에 3시 전에도 방에 들어갈 수 있다.

최대한 빨리 수영장에 들어가면 오후 3시가 되고 저녁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7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애들 데리고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버텨 봤는데,

정말 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5시간 이상 수영을 하기는 쉽지 않다.

어쨌든 첫째 날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면 그날은 끝이고, 둘째 날 오전에 빨리 일어나서

키즈클럽이나 사파리 클럽을 이용하고 나면 체크인하기 바쁘기 때문에 여유 있는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최소 이틀 밤은 지내길 권장한다.

위 부대시설은 기본적으로 체크인 상태의 투숙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긴 하지만,

체크아웃 후에도 수영장이나 키즈클럽 사파리 클럽은 오후 1시 전까지 이용이 가능한 점도 참고하자.

파라다이스 시티 로비, 가끔 샹들리에 쇼나 하프 연주 같은 행사도 있으니 볼게 많다
플라자 쪽으로 연결하는 공간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플라자에는 많은 팝업스토어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플라자는 시원하게 가족단위로 앉아서 주전부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면서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성수기라 사람이 많았지만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앞으로 포스팅 순서는

#2 객실 편

#3 수영장 편

#4 키즈클럽 편

#5 사파리 편

#6 플라자 편

이렇게 진행이 될 듯싶다. 연결해서 해도 되지만 너무 지루해 질까 봐 최대한 끊어서

포스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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