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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호캉스 여기 어때요? [영종도 네스트호텔 nest hotel - 1편], '더플라츠'에서 런치팜뷔페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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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누구보다도 요즘 트랜드는 호캉스란걸 잘 알지만,

정작 우리가족은 호캉스를 제대로 즐겨본 적이 없었다.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내고 찾은 영종도 네스트 호텔..

사실 사계절 뜨거운 물이 콸콸콸 하는 인피니티풀에 몸을 담그려고 찾아오긴 했는데,

아이들은 저녁부터는 입장 금지이다 보니, 호텔 체크인 시간에 최대한 일찍 맞춰서 도착했다.


점심먹을 시간이 에매한데..네스트호텔 Platz 에서 런치팜 뷔페를 즐기기로 했다.


성인은 2.9만원

어린이 1.45만원


많이 부담스런 가격은 아니라, 선뜻 들어섰다.



런치팜은 무겁지 않은 핑거푸드 위주로 구성된 식단이었다. 

다음날 조식도 먹었지만, 조식은 오히려 좀 더 헤비한 느낌이었다. 

먹고 바로 수영장에 입수해야 했는데, 오히려 좋았다

그래도 음식이 맛있어서 결국 과식하기는 했지만...


"PLATZ"는 유럽에 가면 많이 있는 '광장' 이라는 뜻이다.

왜 레스토랑 이름이 광장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확실히 재료가 신선하고 view가 좋아서 만족했다. 


건물 구성상 이 'PLATZ'라는 All day dining은 해변 쪽으로 튀어나와 있었는데, 

1층 로비와 2개층 정도의 단차가 있어 좌석은 자연스럽게 계단식으로 형성되어 있는게 특징이다. 




제일 높은 쪽에 자리를 잡은 우리가족


날씨가 좀 흐려서 그런데, 아침에는 정말 화사한 느낌이 난다. 

점심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아침에는 반대로 사람이 많다)


그리고 런치팜 때는 음식 디피가 입구쪽에만 되어 있다. 

(아침에는 제일 아래층이 메인 디피가 되고 입구 쪽도 디피가 된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와 보겠냐며..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 마나님..





물에는 상큼하게 레몬과 미니 사과가 띄워져 있다.

(사과향은 나지 않음..)


자시한번 뷰를 감상해 주고..


별건 아닌데, 눈으로 벌써 아삭아삭 먹고 있는..

오이랑 피망..


빵도 신선하고 좋았다.




연어매니아~

연어 맛있었다.


시저샐러드

별도 통에 담겨서 소스를 넣고 쉐킷쉐킷 해서 먹으면 된다. 


블로그 올릴거니까 잠깐 들고 있으라고 마나님을 시켰다.


이제 커피로 거의 마무리




우리가 거의 1시쯤에 도착했는데, 

점심 마감시간은 두시 반이라, 

식사를 마칠때 쯤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완전 마무리는 깔끔하게 아이스크림으로..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해 주고 싶다.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 있음.


워커힐 더 뷔페가 11만원 인걸 감안하면, 이정도면 가성비가 좋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음식 가지수도 적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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