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겨울철 가볼만한 수영장 - 파라다이스시티 실내 수영장 씨메르(Cimer) 디테일한 후기

반응형

국내에서는 그나마 가장 최근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 실내 수영장 '씨메르'에 다녀온 후기다. 

입장료 대비 꾀나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수영장은 워낙 잘 꾸며 놓았다고 소문이 나 있긴 한데, 

숙박하기가 만만치 않고, 숙박하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만만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이곳 씨메르(Cimer) 다.



씨메르는 별도 지하주차장이 없어 호텔 주차장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씨메르는 아쿠아 스파와 찜질스파로 구분되는데, 같이 하면 6시간에 46,000원 이다. 

소셜커머스로 구입하면 더 싸게 구매가능하다. 

(참고로 나는 3만원대로 구입했다)




개장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라커룸도 아주 깔끔하다

비어있는 라커는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어차피 내 번호는 정해져 있어서 큰 의미는 없다. 




라커룸에서 나오면 발 소독하는 공간이 있는데, 

시공사에 물어보니 기능적이라기 보다, 상징적인 역할이라고 한다. 

(물론 없는것 보다야 효과는 있겠지만)




1~3층에 수영장과 찜질방이 섞여 있다. 찜질방에서 유리수조 쪽을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수영장은 실제 물이 담기는 부분은 크지 않은데, 수심 200mm 정도로 얕은 부분이 넓어서 

상대적으로 수영장이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선베드는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 가능하다 




2층에 알록달록한 유리난간 부분이 개인스파실이다.

하루 40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1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하고 미팅룸 처럼 꾸며져 있다.)




수영장 내부는 제트스파가 설치되어 있다. 







어깨 마사지는 수압이 엄청났다. 

가만히 서 있기 힘들 정도..




전면 스크린 안쪽에는 자쿠지 4개소가 있다. 




워터 슬라이드도 이용이 가능하다. 





2층 유리수조 수영장

수심이 얕고 협소해서 생각보다는 별로인 곳이다.







유리수조에서 실내 수영장 전체를 볼 수 있다. 




하루 40만원에 이용 가능한 개인 자쿠지 룸

평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아웃도어풀로 향해보자




걸어갈때 좀 춥긴 하지만, 물은 따뜻해서 수영할만 했다. 

선베드에 누워있을 정도는 아니고..







카바나는 60만원 정도 했던거 같다. 




야외 샤워장..







이제 연인들이 노려볼만한 곳인 케이브스파로 향해보자




실내가 어둡고 은밀해서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좋을거 같다.




실내가 생각보다 따뜻하고 아늑해서 좋았다.

선베드도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다.

CCTV가 돌아가고 있으니 심한 애정행위는 제한될 수 있다. 




침수된 건물 컨셉이랄까..

그런 느낌인데 이색적인 느낌이다. 







3층 인피니티 풀이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피니티풀 옆에는 밀키스파, 이벤트탕, 히노끼탕이 있다. 




수영을 마치고 사우나에서 몸을 씻고 나오면 된다.

수영복 탈수기 모습인데, 최근설비라 그런지 진동도 거의 없고 소음도 거의 없다. 


빠른 시간안에 둘러보느라 자세히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긴 하지만

확실히 가장 최근에 지어진 수영장인 만큼 당분간은 국내에서 젤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

올 겨울에 한번 더 와봐야 겠다.


근데, 안타깝게도 영유아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출입이 가능하단점 염두해 두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