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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에도 이런 리조트호텔이?" - 온 가족 1박2일 콤팩트하게 보내기 딱 좋은 곳 추천 : 워커힐 호텔 (Walkerhill hotel) 투숙기 때는 바야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전에는 최소 일 년에 한 번은 비행기 타고 해외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이제는 아련한 추억 속에 간직하고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코로나 터지기 전에 미리 당겨서 더 많이 다녀올걸.. 확실히 코로나가 단기간에 마무리될 것 같지는 않고, 사람들이 여가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떠오르고 있는 건 역시 '호캉스' 아니면 '골프'다. 최근에는 여름 겨울철 골프 시즌이 끝난 시점까지도 Booking이 꽉 차서 자리 잡기가 어렵다고 한다. 뭐 어쨌든 골프는 아이들 데리고 가려면 아직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하고, 남은 건 결국 호캉스인데.. 좀 한산하고 자연 경관도 수려한 곳은 대부분 지방에 위치하다 보니 왔다 갔다 이동시간까지 고려하면 4인 가족의 운전사 아빠 입.. 더보기
여수 숙박 '유탑 마리나(Utop Marina)' 호텔 솔직 투숙기 (조식 포함) 여수 1박 2일을 위한 가장 슬기로운 숙박 선택은? 일단 잘 모르면 '호텔스 닷컴'이나 '호텔스 컴바인' 같은 호텔 전문 예약사이트에 들어가서 평점 확인하고 가격 확인하고 평점 높고 가격 적정한 곳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선택을 했던 곳이 바로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이었다. ​ 다녀온 솔직한 느낌을 결론부터 말하자면.. 글쎄... 가성비가 많이 아쉽다는 느낌... ​ 마감재나 촌스러운 사이니지 같은 Quality 부분은 차치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내부 시설물이 온전치 못한 부분은 특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글쎄.. 아닌 거 같은데... 일단 우리가 예약한 방은 3인 가족실로서 침대를 붙여서 네 가족이 오붓이 잠을 잘 수 있는 구조의 방이다. 방도 생각보다 큰 편.. 더보기
1박 2일 여수 여행 '찐' 핵심정리 #2 - 여수 해상 케이블카, 낭만포차 100도 (점심) 케이블카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여수를 올 때 꼭 가봐야지 했던 버킷리스트 중에서 만약 시간이 모자라면 이거 하나만 간다..라고 한다면 단연 해상 케이블카를 선택할 것이다. 비단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한테도 물어본다면... 여행이 끝나고 뭐가 가장 기억에 남았냐고 물어봐도 역시 돌아오는 답은 똑같다. ​ 나에게 여수에서 딱 1시간만 주어진다면 나는 해상 케이블카를 선택할 것이다 플라폼 건축연구소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유탑, 베네치아, 소노캄 등 메인 숙소가 위치한 오동도 탑승장을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섬 건너 돌산공원에서 탑승하는 방법 두 가지다. ​ 우리는 하멜 등대에서 길이 가까운 오동도 탑승장을 이용했다. 오동도 공용주차장에서 11층 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 .. 더보기
1박 2일 여수 여행 '찐' 핵심정리 #1 - 진남식당 꽃게탕 아침식사, 이순신 동상, 하멜등대 순방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 중에서.. 여수가 그렇게 좋다고 말만 듣고,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연휴 때 꼭 한번 가보자고 굳은 결심을 하고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언택트'를 고려해서 차로 이동하기로 계획... 서울에서 무려 새벽 5시 출발, 4시간 가까이 차를 몰고 이동해 아침을 여수에서 먹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 나 같이 시간에 늘 쫓기는 직장인 가장이 무려 여수까지 가족들을 데리고 가는데, 허투루 시간 낭비를 할 수는 없으니.. 짧은 시간에 꼭 봐야 할 여수 여행 필수 핵심 코스만 찍으면서 이동했다. 우선 집사람에게 아침을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 여수는 꽃게탕이 맛있다던데~진..뭐.. 더보기
하남 주렁주렁 어른 아이 모두 만족!! (동물테마파크) 유치원 다녀온 애들이 노래를 불렀던 주렁주렁에 드디어 다녀왔다. 4가족 기준에 거의 10만원 돈이 훅 빠져나가긴 했지만, 애 키우는 입장에서 어쩌랴.. 다른 친구들은 다 갔는데 자기만 안갔다고 때쓰는데 안갈 수가 없다. 스타필드에 차가 엄청나게 밀리는 관계로 주렁주렁도 덩달아 진입이 어려운 상황. (물론 주렁주렁 자체도 많은 사람이 몰렸지만 그래도 관람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었다. - 워낙 주렁주렁이 넓어서 비좁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일단 주렁주렁은 이제까지 갔던 동물 테마파크중에 규모가 가장 컸다. 동물도 많고 그만큼 이벤트도 많아서 오래 있을 수 있는게 장점이다(최대 3시간 관람 가능) 동물들이 사람을 겁내지 않는다 !!!, 오히려 동물들이 내 머리위로 올라타는 등 진귀한 광경 계속 발생중!!.. 더보기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박물관 / 수목원 - 주필거미박물관 (2) : 거미박물관 편 (봄 가을에 다녀오시는거 강력추천) 둘째가 요즘 스파이더맨에 너무 심취하고 있어서 주말에 거미에 대해 보여줄만한 게 있을까 해서 찾아본 결과, 남양주에 거미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사실 와이프는 거미를 싫어해서 가길 꺼려하긴 했지만, 둘째가 너무 가고싶어 하니 어쩔수 없이 가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아이들한테는 좋은 경험이었고, 거미를 싫어하는 와이프 입장에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남지는 않았는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좀 나뉠것 같다. 왜 '주필'이라고 할까...주필은 거미박사 김주필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었다. 사실 방문해 보면 거미뿐만아니라, 다양한 수집품과 함께 제법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 게다가 휴양림속에 조각공원까지 포함되어 있어 가을에 아이들 데리고 가보기에 여러모로 참 좋은 곳이었다. 단, .. 더보기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박물관 / 수목원 - 주필거미박물관 (2) : 거미박물관 편 (봄 가을에 다녀오시는거 강력추천) 이제 드디어 주필거미박물관의 하이라이트 거미사육장 진입중.. 비주얼부터 압도적이다.. 일단, 우리를 반긴건 다양한 화석들 놀라운 수집량이다. 화석이나 거미 등 관심이 많은 분들한테는 완전 신세계...유레카일듯.. 공룡뼈도 전시되어 있다. 이정도면 거의 종합박물관 수준임. 이집트에서 수집하신 건지...벌레가 들어있는 호박돌로 된 조각상.. 완전 레어아이템이다. 암모나이트 화석 고대 사람의 두개골도 있다 하루살이유충화석..흔치않다. 돋보기로 보도록 되어 있다. 넌 여기 왜 있니?? 우파루파...롯데아쿠아리움에서도 본적있는 귀여운 녀석이다. 와이프가 기겁을 한 뱀..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등장.. 털이 복실복실한게 만져보면 의외로 느낌이 나쁘지 않다.. 매 정각 및 30분에 거미관련 체험행사를 한다. 어떤 아.. 더보기
현대카드 스토리지 전시 - "Energy Flash" 보고온 소감 현대카드 스토리지 구경갔다가 마침 5000원이면 볼 수 있는 전시가 있어 보고 왔다. ​다음은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전시 설명이다. ​현대카드 Storage는 현대미술의 시각에서 언더그라운드 씬을 재해석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을 개최한다. 나이트 라이프의 대표적인 공간인 언더그라운드 클럽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에너지를 표출하는 플랫폼인 동시에 서브컬처에서 중요한 커뮤니티로 기능해왔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에서 현대미술 작가들이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요소를 자신의 작업에 어떤 방식으로 수용하고 실행하는지 살펴보고 미술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사회의 여러 단상들을 소개할 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Wolfgang Tillmans, Mark Leckey, Wu Tsan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