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회복세 보이는 아파트매매가, 지금이 사야할때인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까?

아래 그래프는 서울과 경기 그리고 세종시까지 포함한 대표적 아파트들의 가격추세를 모아본 것이다. 대부분의 물건지들의 가격이 연초의 최저가를 찍고 대체적으로 반등세를 타고 오르는 분위기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혹자는 일시적으로 오르는 추세로 보고 매입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고 또 혹자는 이제 더 이상 금리나 규제측면에서 더 나빠질 게 없으므로 저점을 완전히 찍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더 기다리지 말고 매수세로 돌아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구독자 4.3만명 규모의 채널을 이용해서 위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결과가 흥미로웠다.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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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폼부동산공학 채널 설문조사 결과

 

그래도 100명중 59명은 현재의 매매가 반등을 소위 '일시적' 반짝 반등으로 보고 있다. 잠깐 오르다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매입에 대해서는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넘었다. 

또 그에 반해서 41%는 이미 매매가가 저점을 찍었고 반등분위기가 역력한 상황이므로 더 오르기전에 매입을 염두하고 있던 아파트가 있다면 지금 바로 매입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내 개인적의견은 41%와 뜻을 같이한다. 내가 봐도 이제 더 떨어질만한 요소가 크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국내 경제여건상 예상치 못했던 큰 악재가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현재와 같은 수준의 완만한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 하반기부터 부동산경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본 다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의 예측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