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던 iPhone 8을 정리하고.. 다시 나를 미러리스 카메라 세계로 발을 들이게 한 캐논 M6 Mark 2.. 쟁쟁한 많은 유튜브 Vlog 용 카메라들을 두고 왜 난 M6 Mark II를 선택했을까? 우선 긴 사설 필요 없이 제품 Unboxing, 짧게 짧게 꼭 필요한 부분들만 부분 리뷰 해 본다. 이 리뷰를 본 당신은 이미 M6 Mark II 유저..가 될지도?
우선 아래 본 영상 링크부터 소개를 하고~
전자제품 관련 리뷰는 오랜만인데, 사실 전자제품 관련 리뷰라기보다도 유튜브 기술 관련 카테고리 글이라고 보는 게 더 맞겠다. 아무래도 아이폰만 가지고 촬영하기에는 이제 영상의 Quality 면에서도 한계가 느껴지기도 했고, 사업 준비 등으로 촬영할 일들(?)도 많아지는 시기여서 겸사겸사 진짜(?) 카메라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간 많은 종류의 카메라들을 써 봤지만, 무려 8년이나 DSLR이든 미러리스든 카메라 없이 아이폰에만 의존해서 살았던 시기에서 다시 Canon 카메라로 굳이 전환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생각하는 Canon 카메라의 장점
1. 사용자가 많아 여러 면에서 편리하다
요즘 외제차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국내에는 현기차가 가장 많이 굴러다닌다. 그리고 그만큼 서비스 센터도 많고 중고차 매물도 많다. 사용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여러 면에서 편리함을 반증한다. 리뷰도 가장 많고, 여러 면에서 장단점 분석도 많이 나온다. 그리고 피드백도 많기 때문에 제품 검증 측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보다 잠깐 쓰고 또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쉽게 옮겨타는 스타일이라면 더욱더 캐논을 사야 한다. 왜냐하면 중고장터에 매물도 많고 또 수요도 그만큼 많기 때문에 되팔기 유리하다.
또한 사용자가 많고 제품군이 많기 때문에 렌즈 같은 어댑터 제품들도 가장 풍부한 것이 캐논 카메라다.
2. 우수한 인터페이스
'손에 착 감긴가'라는 말이 바로 캐논 카메라를 두고 하는 말인 거 같다. SONY, 파나소닉, 니콘 매장에 수십 번 가서 만져보고 돌려보고 찍어보고 했지만, 역시 캐논만 한 게 없었다. 글세..내 손 구조와 맞아서 그런지.. 내 손에만 잘 달라붙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손에 쥐어본 카메라 중에는 캐논만 한 게 없었다.
한 손으로 쥐고 셔터를 담당하는 두 번째 손가락을 제외하고 나머지 엄지손가락이 자유자재로 능수능란(?) 하게 모든 다이얼들과 버튼을 농락할(?) 수 있는 카메라가 바로 캐논 카메라다.
3. 유니버설 한 색감
누가 봐도 큰 호불호가 없이 무난한 색감이 바로 캐논 카메라의 최고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뭐.. 마니아층이 있는 카메라가 있는 반면에 캐논 카메라의 경우는 마니아층보다도 대중 특히 일반인이 볼 경우에 만족할 만한 색감을 느낄 수 있고, 어지간한 중급자가 입맛에도 맞을 만큼 색감이 좋은 편이다. 따라서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은 사람, 적당히 색감 좋은 카메라를 원하는 사람인 경우에 캐논 카메라는 더할 나위 없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캐논 카메라는 '실패할 활률이 낮은 누가 써도 만족할 가능성이 높은 카메라다'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언박싱 과정은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M6 mar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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