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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

한국인 부모들이 잘 모르는 유대인들의 체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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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생각보다 영리하다.

아니, 부모들이 생각보다 무디다고 해야 할까?

아이들은 부모의 체벌이 자신을 진정 사랑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하는 행동인지,

아니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폭발한 것인지 너무도 잘 안다.

체벌의 목적은 분명하다.

아이가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반복하지 않는 것.

체벌은 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유대인들의 교육을 들여다보자.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지혜의 원천인 머리를 제외하고

다른 신체 부위에 체벌을 가한다.

대개 손으로 엉덩이를 때리며 잘못을 꾸짖는 게 일반적이다.

빗자루나 회초리 등의 도구를 쓰지 않는다.

부모의 손으로 직접 때리는 것은 자녀가 미워서가 아니라

'사랑의 매'라는 것을 의미한다.

형제자매의 재능을 비교하는 일도 절대로 하지 않는다.

형제자매라도 전혀 다른 인격과 재능을 가졌는데,

임의로 우열을 따지게 되면 오히려 절망감만 안겨주고 자신만의 장점을 발휘할 가능성을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유대인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체벌의 원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부모가 화가 난 상태에서 자녀를 꾸짖거나 나무라서는 안된다.

: 유대인 격언 중에 '노해 있을 때 가르칠 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다.

2. 자녀의 잘못된 행동은 즉시 그 자리에서 고쳐줘야 한다.

: 차곡차곡 마음속에 쌓아놓았다가 한꺼번에 들춰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3. 결과만 보지 말고 원인까지 살펴서 꾸짖어야 한다.

: 어린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충족하기 위해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는 자녀의 행동이 우발적인 것인지, 애정을 갈구하는 욕구를 제대로 채워주지

못해 생긴 행동이었는지를 잘 따져서 대응해야 한다.

4. 언어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항상, 절대, 반드시' 따위의 과장된 말은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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