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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건축사시험 2교시 한 번에 끝내기 - 작도할 때 4가지는 꼭 지키세요(feat. 화장실 쉽게 그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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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 시험 2교시 작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

1. 다이어그램을 문제지에 명확하게 그리는 습관을 기르자

2교시는 지문 조건에 따라 많은 다이어그램이 필요하다. 따라서, 가급적 다이어그램을 그릴 때는 정확하고 잘 보이게 그려야 한다. 나중에 트레싱지에 계획을 할 때 문제를 다시 읽지 않고 다이어그램만 참조해도 될 정도로 정성껏 그려야 한다. 지저분하게 그려 놓으면 나중에 헷갈려서 사용하기 어렵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문제지에 또박또박한 글씨로 이미 지문에서 명확하게 말하고 있는 중요한 정보들은 시인성 있게 두어야 나중에 헷갈리지 않는다.

2. 답안지에 층별 위치를 반드시 확인

우선 답안을 받으면 반드시 답안에 기입되어 있는 평면 위치를 확인하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이 부분이 의외로 낭패를 많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문제를 읽고 트레싱지에 계획을 할 때 습관적으로 1층을 왼쪽에 2층을 오른쪽에 그렸다. 나중에 답안지에 옮기려고 보니 답안에는 1층이 오른쪽, 2층이 왼쪽에 그리게 되어 있다. 시간이 많다면 생각을 하면서 반대로 옮기면 되지만 대부분 워낙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트레싱지에 계획한 위치대로 답안을 작성할 가능성이 높다.

뒤늦게 이를 발견해서 수정하기엔 시간이 없고, 그대로 두고 아래 도면명을 바꾸면 아마도 예상컨대 오답 처리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국토부 채점자가 일일이 그런 것까지 감안을 해 줄 정도로 여유가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항상 의외의 곳에서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3. 나만의 화장실, 엘리베이터, 계단 타입을 암기해 두자

2교시 평면 작도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곳이 바로 코어다. 똑같은 모양의 코어를 층별로

두 군데씩 밀어 넣어야 하다 보니 상당히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계단과 승강기의 경우에는 대안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화장실은 좀 다르다. 새로운 문제를 접할 때마다 화장실을 일일이 계획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대략 모듈별로 나만의 화장실 타입을 외워두고 변형해 가면서 쓰면 유용하다.

화장실은 6x6 모듈이 기본 모듈이다. 큐비클 3개 개수대 1개 장애인 화장실 1개로 구성된 기본 화장실을 그려보자.

그리고 거기에서 지문상 화장실 조건에 맞추어 변형해서 쓰면 된다. 자신만의 화장실 모듈을 만들어서 외워 두 자.

4. 모듈을 잡을 때는 반드시 기둥 사이즈를 고려해야 함

건축 한계선, 대지로부터 이격선 조건 등에 맞추어 건물 전체의 길이를 정할 때 반드시 좌우상하 각 1미터 이상 여유치를 생각해서 모듈 계획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좌우상하 1미터씩 이격이 필요한 조건에 대지 사이즈가 각 40미터라고 가정해 보자. 이격 거리를 제외하면 38X38미터의 공간이 생기지만, 모듈을 38X38로 계획하면 나중에 기둥을 그리고 나면 기둥이 이격 선들 침범하게 된다.(중심선 계획 시에는 티가 안 나지만, 벽체를 그리는 순간 눈에 띄게 된다) 작도가 끝나고 나서 발견하더라도 이 부분은 정말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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