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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국토교통부 발표 - 경기도 위성도시에서 서울까지 30분에 도달, 광역철도 본격화(요약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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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서울까지 30분대 도달 가능하도록 철도망을 확충하겠다"

이번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도로보급 수준은 높지만,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철도망이 1/3수준 밖에 못미친다고 한다.

서울의 높은 집값에 못이겨 경기도로 밀려나온 사람들의 유일한 핸디캡은 서울로의 접근성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발표는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희망적인 뉴스임에 틀림없다.

금번 국토교통부 자료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과 부동산에 호재를 가져다 줄 만한 부분만 추려서 요약해 보았다.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따라가지 못하는 교통 인프라

이번 정책보도의 주요 골자는 1990년에 비해 무려 69.3%에서 79.1% 까지 치솟은 대도시권 인구증가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1.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을 구축하겠다"

국토교통부에서 내 놓은 수도권 교통개선 대책은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 계획이다.

 

1) 수도권 주요거점을 광역급행철도로 빠르게 연결하여, 파리, 런던 등 세계적 도시 수준의 광역교통망을 완성

 

- 수도권급행철도 (’23), 신안산선(’24)은 계획대로 차질없이 준공하고, 수도권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적극 추진할 계획. 이를 통해, 수도권 인구의 77%가 급행철도의 수혜지역에 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추가적으로,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하여 서부권 등에 신규노선도 검토할 계획이다.

 

- 이와 함께, 4호선(과천선) 등 기존 광역철도 노선을 개량하여 급행운행을 실시하고, 인덕원~동탄 등 신설되는 노선도 급행으로 건설하여 급행 운행비율을 현재의 2배 이상(16% → 35%, ’30)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교통구상

2)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도시권 철도 네트워크 구축

- 수인선(’20, 동서축), 대곡~ 소사(’21, 남북축) 등 동서.남북축을 보강

- 지하철 9호선 강일-미사 구간 연장

3) 트램, 트램~트레인 등 신교통수단 적극 도입

- 성남 트램 등 GTX 거점역의 연계 교통수단 및 대전 2호선 트램, 위례 신도시 트램 등 지방 대도시와 신도시의 신규 대중교통수단 으로 트램을 활용할 계획이다.

- 또한, 도시 내부에서는 트램으로, 외곽지역 이동시에서는 일반 철도로 빠르게 이동하여 접근성과 속도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트램-트레인’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4) 수도권 외곽 순환고속도로망 조기 완성 : 도심 교통량 분산

- 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하여 상습정체구간 2곳(서창~김포, 판교~퇴계원)의 복층화를 검토하고, 제2순환고속도로는 미착공 구간의 조속 착수를 통해 ’26년 전구간 개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5) 주요 간선의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을 검토한다. 

- 수도권 동서횡단축 등 주요 간선도로(연구용역 중), 부산.울산권 사상~해운대(민자적격성 조사 중) 등에 지하부는 자동차, 지상부는 BRT.중앙버스차로 등 대중교통차로로 활용하는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2.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1) M버스 운행지역을 지방 대도시권까지 확대하는 등 운행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정류장 대기 없이 M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 노선으로 예약제를 확대(’22)

2)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에 전용차로, 우선신호체계 적용 등 지하철 시스템을 버스에 도입한 S-BRT를 구축할 계획이다.

: 아울러, 청라∼강서 2단계 등 광역BRT 구축 사업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BRT를 S-BRT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

3) 고속 BTX(Bus Transit eXpress) 서비스를 도입하여 기존 광역버스 보다 이동시간을 30%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4) 고속 전용차로와 함께 정체가 심한 종점부 구간에는 지하에 전용 차로 및 환승센터를 설치하여 이동속도를 30% 이상 향상시키는 방안을 연구용역을 거쳐 마련할 예정

5) 도심형(삼성역 등), 회차형(청계산입구역 등), 철도연계형(킨텍스역 등)으로 환승센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환승센터에 연계되도록 개편하는 등 대중교통 운행체계를 환승센터 중심으로 재정비하여 환승시간을 최대 30% 단축

6)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20년 부터 본격 시행

: 다양한 교통수단, 기간, 시간대별 요금제 도입 및 공유 모빌리티와의 연계를 검토하여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

7) 신도시 등 교통소외지역에 안정적 서비스 제공과 광역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도입(’20 시범사업)하여 정류장 대기시간과 차내 혼잡을 줄이는 등 이용편의를 대폭 향상

3.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1) 쪼개기.연접개발 방식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을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대책의 수립기준을 2배로 강화

"(현행) 100만m² 또는 인구 2만 이상, (개선) 50만m² 또는 1만 이상"

: 지구지정 단계부터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에 착수하여 입주시기와 광역교통시설 개통시기의 시차를 최소화

2) 광역교통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여 현재 5% 수준인 광역교통 투자비율을 상향하는 한편, 대도시권역별 위원회, 광역 교통갈등관리위원회 등 광역교통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참여하여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4. 혼잡/공해 Free 미래교통 구현

1) ’20년부터 광역버스 노선에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수단을 CNG, 수소 등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역사(驛舍) 등에 공기정화 시설을 확충하여 ‘미세먼지 안심지대’로 조성

2) 전통적 대중교통 수단(광역버스, GTX 등)과 공유형 이동수단(전동 킥보드, 공유자전거 등)을 결합하여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자가용 수준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

3) 모든 교통수단을 분석하여 개인별 최적 통행 플랜을 제시하고 일괄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

[기대효과]

 

- '광역교통 2030'은 앞으로 2030년 까지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한 청사진이라고 보면 된다.

즉, 2030년이 되었을때의 기대효과인데, 가장 큰 변화는 '출퇴근 시간의 단축' 이다.

: 수도권 내 주요 거점과 서울 도심을 30분대에 연결하여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공산이다.

이로 인해, 현재보다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교통으로 인한 현저한 주택거래 가격이 조금은 좁혀지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해 본다

제2외곽순환도로망
수도권 주요 환승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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