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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Museum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있는 구슬모아당구장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뭘 사면 영수증에 '구슬모아당구장'이란 상호가 찍혀나오니까,
혹시라도 회사 법인카드로 뭔가 구매를 하게 되면
혹시 '당구장'에 갔다왔다고 오해받을 수 있으니까 주의가 요망된다.
실제로 이곳은 신진작가들의 아트작품들을 판매하는 전시장겸 아트샵이다.
당구장인줄 알고 들어갔다간 당황할 수 있다.
다소 자극적인 영상과 문구가 나오니 주의!
열린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잼있게 볼 수 있다.
"누구나 구슬 두 개 쯤은 품고 살잖아?"
이게 시장인지, 뭔지 한참 헷갈리던 중, 자세히 들여다 보면 진짜가 뭔지 알 수 있다.
뭔가 유치하지만 친근한 시장 이미지를 구현해 두었다.
고급진 미술관의 느낌과는 상반되지만 오히려 미술이 꼭 고급스러운 느낌일 필요가 있나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횟집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부 아트상품들이다.
예술가들의 레서피로 만들어진 음료...
맛은 복걸복이니 주의.
요 치즈케익은 정말로 맛이 났다.
이상 구슬모아당구장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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