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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축사사무소

대기업 12년 차, 고민 끝에 결국 퇴사합니다 - '건축 전공자'들에게 드리는 메시지 (Vlog 요약) 직장 생활 5년 이후에 찾아온다는 마의 제1고개를 무사히 넘기는 듯싶더니, 결국 몇 차례 이직을 거듭하고 직장 생활 10년 차까지는 또 잘 버티다가 결국 12년 차에 사고를 치고 말았다. ​ "인생은 하기 싫은 일까지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이탈리아 속담" youtu.be/wTrRohyiKwk 그동안 회사를 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대단하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조직 내에서 크게 문제 일으키지 않고 적절히 부품 역할을 해 낼 정도의 내공을 쌓게 해 준 것이 바로 그동안의 회사들이었으니까 말이다. ​ 제목에도 써 두었지만 나는 건축학을 전공했다. 그것도 5년제 건축학을.... 5년제라고 특별한 건 없었다. 확실한 건 4년제 보다 1년을 더 등록금을 내야 했다는 사실. 어쨌든 1.. 더보기
대형 건축사 사무소에서 독립한 형들은 무얼 하고 살고 있나 - (1) 건축 전공자로써 내가 살아온 길을 다시 짚어보자 건축 전공자로써 내가 걸어온 길​나는 5년 재 건축 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대형 건축사사무소에서 7년간 설계를 하고대기업 광고기획사에서 10개월 아트디렉터로, 중견 건축사사무소에서 4개월간 또 설계를 하고마지막으로 대기업 소유의 국내 특급호텔에서 발주처로써 사업 관리를 2년 넘게 하고 있다.​인생은 길고, 할 일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일은 길게 보고 결정해야 할 문제이지,바로 앞에 놓인 연봉이나, 당장의 복지에 목을 매는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하지만 최근 3년간의 내 행보들을 돌아보면 그런 어리석은 행동을 해 왔다.​물론 배운 것이 없던 것은 아니다. 만약 내가 더 나은 연봉과 설계 외 더 재미난 일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며 돌아다니지 않았더라면과연 내가 여전히 이 글을 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