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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장모님이 첫째에게 '울지말고 말해요'라는 책을 보여주셨다.
책의 내용은 징징거리면서 할말은 안하고 계속 떼만 쓰려고 하기보다
원하는 것을 대화로 잘 표현하게끔 한다는 것이었는데,
우리아이는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오히려 괜찮더니,
책을 본 이후부터 갑자기 징징거리기 시작했다.
밥먹지 말고 과자먹겠다며 계속 징징거리질 않나,
책 읽어달라고 계속 징징거리고,
또 나가고 싶다고 계속 징징거린다.
그 전에는 못하게 하면, 왜 안되냐고 물어보더니,
이제는 일단 징징거리기 부터 시작한다.
책의 부작용일까?
책중에서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나오는 책들이 있다.
이런 책들은 단지 읽어만 주기 보다, 내용을 잘 활용하여
아이가 책의 내용자체를 모방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가령 동생을 떼리면 나쁜 어린이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고 친다면,
단지 읽어주기 보다 왜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은 것인지 확실히 인지를 시켜주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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