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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프레젠테이션 기법] - 청중의 표정은 나의 거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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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의 표정은 나의 거울이다

종종 프레젠테이션을 할때, 청중들이 잔뜩 긴장되어 보이거나, 뭔가를 물어봐도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굳은표정으로 노려볼때가 있다. 이런 청중들과 1분만 더 있다가는 나도 저렇게 되어 버릴것만 같은 생각이 들정도다. 하지만, 청중들의 입장에서 만약 나를 비디오카메라로 찍는다면 과연 어떨까?

답은 발표자인 나의 잔뜩 긴장된 얼굴과 굳은 표정일 것이다. 즉, 청중들은 발표자를 그대로 반사하는 하나의 거울인 것이다. 내가 웃으면 청중도 웃고, 내가 긴장하면 청중들도 긴장한다. 발표의 처음은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나의 첫인상이 청중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 가는 전체 프레젠테이션의 성공여부를 좌우한다. 

다음은 프레젠테이션 초기에 청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할 두가지 요소이다.

Confortable : 편안함
Confidence : 자신감

청중들은 불편한 발표자에게 절대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감 없는 발표자에게 절대 신뢰를 주지 않는다. 청중들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한 목소리 톤, 발음, 리듬, 심지어 단어와 단어사이의 간격까지도 잘 조절해야 한다. 또한 이번 발표 준비가 미흡했다 하더라도, '이곳에서 이 주제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즐겁게 내가 아는 것을 청중에게 전달해 준다는 설렘을 가지고 발표에 임할때 청중은 발표자로 부터 자신감을 느끼게 된다. 



청중들에게 보여지는 내 모습은 
내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적게 비추어 진다.

내가 지금 앞에 나가서 어떤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고 들어와서 내 스스로가 긴장도를 1(완화)~5(긴장) 중에서 선택하도록 해 보자. 그리고 실제 내 발표를 들은 사람들에게 긴장도를 물어보자. 내가 만약 2를 선택하면 청중은 분명 3이상을 선택한다. 틀림없다.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나를 긴장되게 본다. 또 말소리도 내가 실제로 내는 소리보다 청중들은 더 작은 소리로 듣는다. 따라서 발성도 내가 생각할때 적당한 정도보다 좀더 크게 말해야 하고, 표현도 훨씬 더 과감하고 과장되게 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Good! 이라고 말할꺼라면, Excellent!!라고 말하는 편이 낫고, Great! 라고 말한다면 Fantastic!!이라고 말하는 편이 낫다.

이것은 사실 기술이라기 보다는 청중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가깝다. 어떻게 잘 말하는가 보다, 어떻게 청중과 호흡할 지에 대해 집중한다면, 또 청자의 입장에서 배려적인 입장에서 발표를 준비한다면, 더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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