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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부정적인 감정에 쉽게 사로잡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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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플러치크(Robert Plutchik) 인간에게 기쁨, 공감, 기대라는 세가지 긍정적 감정과 슬픔, 분노, 혐오, 공포, 놀람이라는 다섯가지 부정적인 감정의 여덟가지 감정이 있다고 했다


부정적인 감정이 발달한 것은 위험을 피해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 역할 때문이다. 하지만, 분노나 공격성을 건전하게 해소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변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계속 문제가 발생한다.


분노나 공격성을 적절히 사용하면 대인관계를 발전시키는 도움이 되지만, 인간 알레르기인 사람은 그것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를 깊이 이해하기 보다 오해해버린다. 평소에는 온순하다가도 술을 마시거나 피로가 쌓였을 폭발해서 가정폭력을 일으키는 경우가 전형적인 예이다.


이런 사람은 자존심이 세고, 경계심이 강해서 자신의 약점을 내보이지 못한다. 그래서 고민이나 강한 분노를 마음속에 쌓아 두었다가 어느 갑자기 폭발해 버리고 만다


사랑받지 못하고 학대받은 적이 있는 사람은 타인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자신의 의견에 반발을 받게되면 상처가 선명히 되살아나 분노의 스위치가 작동해 버리게 된다.


인간알레르기인 사람은 감정의 변화의 폭이 매우 좁다겉으로는 싹싹하게 행동해도, 마음속에는 분노와 증오만이 가득하다. 그리고 감정은 아주 사소한 계기로 겉으로 드러나는데, 마치 살얼음 아래에 숨겨진 분노의 폭탄이 언젠가는 증오라는 기폭제로 터지게 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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