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들과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 영월 별마로 천문대 저녁에 자기전에 항상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준다. 둘째는 우주에 관심이 많다. 요즘은 책이 잘 나와서 태양계안에 있는 행성 정도는 다 외우고 있다. 이정도 되면 천문대 정도는 한번 가줘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급하게 인터넷을 뒤졌다. 서울 인근에도 천문대가 있긴 하지만, 수도권은 밤이 너무 밝아서 별보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보였다. 결국 상대적으로 빛 공해가 적으면서도 해발고도가 높은 천문대를 찾았더니, 국내에서 가장 해발고도도 높고, 별이 잘 보이는곳이 영월에 있는 '별마로천문대'라는 것을 알았다. 문제는 천문대가 영월에 있다보니, 차로 가는데만 거의 3시간, 또 더 문제는 관람 시간이었다. 별을 제대로 보려면 해가 완전히 진 시간이어야 하는데, 관람을 다 보고나서 서울로 돌아오기가 만만치 않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