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후 보증기간 내 수리 필요할 경우 대처법

세컨카로 골프 6세대를 샀다.

이전 주인이 12만키로 정도 쓴 차 인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일단 독일차 고유의 문제인 누유 문제도 없는 차라 믿고 구입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구입한지 4일차에 예열 및 엔진 점검등이

불이 들어온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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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서비스센터에 입고를 시켰더니, EGR 에러라고 한다.

EGR이란, 디젤 엔진에만 들어가는 장치인데, 배기가스를 한번더

엔진에서 연소시켜 주기 위한 벨브라고 보면 된다.

암튼 이게 문제가 있으면 가속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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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오르막길에 오를때, 가속패달을 Full로 밟아도 잘 안올라 거더라니..

암튼, 우선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거의 120만원 나왔다.

중고차 매매소에 전화를 해서, 여차여차 사정을 얘기했더니, 지원이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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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인 즉슨, 해당 벨브가 보증범위이긴 한데, 수리를 내돈으로 해 버리고 나면 중고차 보증업체에서

돈을 주기가 어렵다고 한다. 만일 무료로 수리를 하려고 하면, 이상부분을 중고차 업체에 통보 하고,

보증기관 지정 공업소에 맡겨야 무료 수리가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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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관련 계약서를 뒤져보니...역시 보증업체의 판정 이전에 본인 스스로가 차를 수리해 버린 경우에는

보증이 안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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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중고차 보증기간 내에 문제 발생시 반드시 중고차 업체에 먼저 통보를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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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내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