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축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검토 통과로 사업 확정 - 이르면 2025년 착공 예정

PLAF 2021. 5. 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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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부지역 주민들 (나 포함)의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4월 30일(금)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위원회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 (B/C 0.82, AHP 0.508) 한 것으로 의결되었다. (AHP > 0.5 타당성 확보)

사업 범위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오륜 사거리에서부터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까지 총 27km 4차선 고속도로 신설이며 사업비는 약 1조 7,695억 원으로 책정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동부지역의 간선기능 강화 및 광주시 북부, 양평군의 지역 균형 발전 등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서울-양평 노선을 기반영 ('17.1) 하였으며, '18. 12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 공급 계획의 하남 교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되면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9. 4월 예비 타당성 검토에 착수한 이후, 경제성 분석(B/C), 정책성 분석 등에 대한 종합평가('21.4.9)를 거쳐 금번 예타를 통과하게 되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27km 사업 구간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시, 평일에는 출퇴근 차량, 주말에는 관광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한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함께, 수도권 제1,2순환 고속도로 연결을 통해 상습 정체구간인 서하남~강일 IC 구간 교통량 분산 및 우회거리 단축 등으로 수도권 동부 간선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도로 이용자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양평군은 많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고속도로 건설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또는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도로 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추진이 시급한 만큼, 타당성조사 및 설계 등 후속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르면 2025년에 착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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