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교통사고 막는 법 - '유대인식' 교통 교육법
우리 아이들에게 교통법규를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일까?
한국의 경우 교통법규는 또 하나의 공부이자 시험이다. 우선 교통법규에 대해 강의를 한다. 그리고 시험을 치른다. 과정은 불과 몇 시간이면 끝난다. 하지만, 실제로 아이들은 왜 이런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마음속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배운 것과는 다르게 무단횡단자가 넘쳐나는 사회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바로 오늘 퇴근길에도 무단횡단하시는 아주머니들 때문에 아주 식겁했다)
문제는 "왜? 교통법규를 지켜야 하는데?"이다. 왜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손해인지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시켜 주어야 한다.
유대인에게 교통법규 교육은 상당한 인내와 시간을 요한다. 아이들에게 교통법규가 없다면 세상에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에 대해 먼저 묻는다.
"세상에 교통법규가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들이 제시하면서 호기심을 유발한다.
횡단보도 말고도 길을 건너는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
이런 류의 질문은 결코 아이들에게 횡단보도로 건너야 한다는 교육적 교훈을 심어주지는 않지만, 적어도 왜 이런 법이 생겼는지는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셈이다.
결국 결론적으로는 두 사회 모두 동일한 것을 가르치지만 과정이 훨씬 탄탄하고 긴 유대인의 경우에는 단순한 남이 알려준 지식 습득이 아닌 내가 스스로 체득한 나의 경험이 되기 때문에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훨씬 적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직선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돌아서 지름길로 갈 것인가?
현명한 부모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