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모든 것을 결정해 주는 한국 엄마 vs 아이가 모든 것을 결정하도록 해 주는 유대인 엄마
유대인 엄마들과 한국인 엄마들은 미국에서도 알아준다.
아이들 교육에서만큼은 세계 최고의 극성 엄마들이지 않은가?
하지만, 사실 극성인 것만 빼고는 비슷한 게 전혀 없다.
한국 엄마들은 아이들의 목표를 본인들이 정한다.
얘는 피아노를 시켜야 돼, 얘는 축구가 적성이다.
얘는 공부를 해야 해..
엄마들은 정해놓은 틀 속으로 아이들을 밀어 넣는다.
반면 유대인 엄마들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한다.
아이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스스로 찾아낼 수 있을 때까지 대화를 나눈다.
유대인 엄마들은 직접 정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한 미국인 유대인과 결혼한 한국인이 TV프로그램에서 내뱉은 말이다.
다음은 유대인 가정에 입양된 한국계 하버드대 재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우리 부모님은 교육을 무척 강조하세요.
하지만 절대로 다그친 적은 없죠.
다만 내 스스로 호기심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나는 억지로 공부를 강요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부모님들은 다만 내가 뭔가 생각하고
궁금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셨어요
다음은 이 학생을 키운 유대인 부모의 인터뷰 내용이다.
우리 아이의 한국 친구들을 보면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잠을 많이 못 자더군요.
하지만 잠을 안 자면 인지능력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적어도 최소 8시간은 자야 돼요.
그래야 다음날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죠.
유대인 가정에서는 항상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 그것은 무한대의 자유를 허락하는 방임은 절대 아니다.
아이에게 허용하는 범위를 정하고 그 범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점차로 그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다.